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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디스플레이 AMOLED/S-LCD/Retina 혼전

RYU™ 2010. 9. 1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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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디스플레이라면 지금까지 사용자들의 관심 밖이었는데, 최근 들어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유는 최초 TFT 디스플레이 이후에 AMOLED, S-LCD, Retina 디스플레이가 사용자들로 하여금 더 나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고 있기 때문이겠죠.

애플 아이폰 4에 채용된 망막(Retina) 디스플레이는 LG디스플레이의 Super IPS(AH3 IPS) 기술이 적용되 화질이 좋기로 유명합니다.
실제 지난 5월에는 미국 애플 2인자인 팀 쿡이 LG디스플레이 파주 공장을 방문해 Super IPS 양산체제와 안정적인 조달 여부 등을 직접 점검하기도 했습니다.
HTC Desire는 삼성의 AMOLED 디스플레이가 채용됐는데, 삼성전자에서 AMOLED 후속 생산을 제한하기 시작하면서 HTC는 어쩔 수 없이 소니의 S-LCD로 가야하는 상황이라고 하네요.
마냥 삼성만 바라볼 수 없는 HTC 입장에서는 앞으로 삼성 AMOLED 디스플레이 채용을 신중하게 고려한다고 합니다.
사실 S-LCD도 소니와 삼성의 합작회사기 때문에 HTC가 S-LCD를 사용해도 삼성 입장에서 나쁜상황은 아니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Samsung Galaxy S / Apple iPhone 4 / HTC Desire



게다가 삼성은 AMOLED 디스플레이를 자체생산, 자체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나름 계산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러나 들리는 얘기로는 삼성 AMOLED 디스플레이의 물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HTC에게 공급할 여력이 안된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내년에 삼성은 21억불을 투자해 AMOLED 디스플레이 생산량을 30만장 증가한 300만장으로 늘린다고 합니다.
삼성의 Super AMOLED 디스플레이는 이미 갤럭시S 시리즈에 채용되기도 했죠. Super AMOLED는 AMOLED에 비해 투광율이 증가해 더욱 화려해 졌다고 합니다.

휴대폰 디스플레이 대한 사용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디스플레이의 발전 속도도 역사상 유례가 없을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2011년에는 어떤 디스플레이가 모습을 드러낼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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