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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동(广东)에 20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21일 23시 현재 4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11호 태풍 파나피(FANAPI)의 영향으로 광동성(广东省) 고주시(高州市), 신의시(信宜市), 양춘시(阳春市)지역에서 모두 13명이 사망하고, 33명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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