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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폰7은 반쪽짜리 OS?..성공신화 막내리나

RYU™ 2010. 10. 1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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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새로운 주력 시스템 "윈도우폰7" 출시, 그러나 냉담한 시장 상황

지난 10월 11일, MS는 이날 HTC Surround, HTC 7 Mozart, HTC 7 Trophy, HTC HD7, LG Optimus 7, LG Quantum, 삼성 Omnia 7, 삼성 Focus, Dell Venue Pro등 총 9종의 스마트폰을 선보였습니다.






출시는 했지만 낙관할 수 없는 시장 상황

윈도우폰7이 시장에 출시 됐으나 시장 반응은 그다지 뜨겁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난 6개월 동안 애플의 스마트폰 운영체제인 iOS는 4.1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됐고, 구글의 안드로이드도 2.2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됐죠. 이러한 상황에서 윈도우폰7이 스마트폰 시장을 어떻게 공략할지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초기의 윈도우폰인 윈도우 모바일은 많은 사용자들의 비판에 시달렸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윈도우폰7은 전혀다른 운영체제라고 말하고 있으나 속을 들여다 보면 반쪽짜리 OS로 전락할 가능성이 많이 있네요.



윈도우폰7은 짜맞추기식 OS

빌게이츠는 윈도우CD를 판매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를 축척했습니다.
하지만 윈도우CD를 판매하듯이 윈도우폰7을 판매한다면 큰 혼란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지난 30년 동안 마이크로소프트는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강자 자리를 굴림했지만 이제는 애플과 구글의 반격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죠.

MS는 그동안 모바일 시장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윈도우폰은 HTC와 모토로라 때문에 간신히 휴대전화 플랫폼 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고, 아이폰, 블랙베리, 특히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스마트폰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면서 MS의 모바일 플랫폼 세계시장 점유율은 8.7%에서 4.6%로 전락했습니다.
이점은 이번에 출시한 윈도우폰7 에도 큰 걸림돌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전에 PC용 운영체제인 비스타를 출시한뒤 고전을 면치 못한 MS는 곧바로 윈도우7을 출시해 위기상황을 모면했었죠.


지금의 스마트폰 시장은 옛것은 버리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현상이 MS에게는 그다지 좋은 상황은 아닐 것 같네요. 왜냐하면 이번에 출시한 윈도우폰7도 그냥 이전에 개발했던 소프트웨어를 변형해 짜맞추기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옛날 방식으로 시스템을 구매해 이것저것 짜맞추어 사용하던 시절은 지났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윈도우폰7의 시장진출이 낙관적이지 않은 것 입니다.



막내린 MS의 성공신화?




Installation error






계속되는 실패는 MS 입장에서 큰 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계속되는 실패 상황입니다.


사례1: zune은 애플의 iPod에 무릎을 끓었습니다.

사례2: 잘 팔리던 XBOX는 닌텐도 Wii에게 자리를 내줬습니다.

사례3: 구글 크롬은 IE9보다 신뢰도가 높습니다.

사례4: Bing은 Google을 따라가지 못합니다.

사례5: 휴대폰 KIN은 아이폰때문에 출시한지 반년만에 생산을 중단했습니다.

사례6: 윈도우 라이브 스페이는 페이스북과의 경쟁에서 밀렸습니다.



그렇다면 일곱번째는?

상황이 이렇다 보니 윈도우폰7의 시장 진출을 낙관할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막대한 자본을 가지고도 이렇게 매번 퍠배자의 길을 걷는다는건 경영상에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짚어봐야할 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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