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야기

자전거 왕국(王国) 중국

RYU™ 2010. 4. 30.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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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중국을 자전거 왕국(王国)이라 부른다. 1981년 통계에 따르면 당시 중국의 자전거 보유대수는 12억대, 지금은 아마도 더 많을 것이다. 중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싶다면 매일 지나다니는 자전거를 봐야한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그만큼 중국에서 자전거는 일상생활의 한 부분이며,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이다.



북경에서도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게 바로 이 자전거가 아닐까 싶다. 중국 북경의 지형은 평지가 많기 때문에 자전거를 비롯한 전동차를 많이 볼 수 있다.



중국의 자전거 보유대수와 이용자는 단연 세계 1위, 중국에 자전거가 들어온지도 100년이 넘었다. 19세기에 처음 중국에 들어온 자전거는 당시 황제도 좋아하여 즐겨 탔다고 한다.



60,70년 당시만 해도 민중들은 자전거를 사치품정도로 여겼지만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자전거, 재봉틀, 손목시계가 결혼하기 위해 반드시 준비해야 되는 물품이기도 했다.



80년대에 들어서 자전거는 중요한 교통수단이 되었고 90년대 들어서는 디자인도 다양해지기 시작했다. 다만 경제가 발전하면서 도시를 시작으로 오토바이와 자동차가 활성화 되기 시작하자 자전거 이용자수가 감소하기 시작했지만 교통수단이 다양해지고 환경보호와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자전거를 찾는 사람이 다시 늘기 시작했다. 또다시 자전거의 계절 봄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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